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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동 집이 네이버에 올라왔네요 리빙센스에 나왔던 홍제동 주택이 네이버 리빙에 올라왔네요. 끝에 보면 동영상도 있고.... 좀더 상세하게 보고 싶으시면 동영상을 추천합니다 ​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8484763&memberNo=25516952 작업실에 카페까지! 일러스트 작가 김상인, 서울에 단독주택을 짓다(+랜선집들이) [BY 리빙센스] 이것저것 효율성을 따져가며 뻔한 공간에서 살 바엔, 동서남북에 창을 낸, 층고가 5m에 ... m.post.naver.com 2020. 6. 11 2021. 3. 19.
홍제동 집들이 준공을 끝내고 급하게 이사하느라 가구가 모두 들어온 모습을 보지 못했던 홍제동 주택 계속 궁금해 하던 그 집의 집들이가 있었습니다. 건물을 설계하고 마무리 짓는 긴 여정중에서 제일 짜릿한 순간이 이때인듯 합니다. 건축가의 의도보다 더 멋지게 변한 집을 보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입니다. ​건축주는 1층에 작업실 겸 카페를 열었습니다. 커피맛이 훌륭합니다. ​리빙센스 기사는 아래를 클릭 ​https://www.smlounge.co.kr/living/article/45201 서울에 단독주택을 짓다 이것저것 효율성을 따져가며 뻔한 공간에서 살 바엔, 동서남북에 창을 낸, 층고가 5m에 달하는 집을 짓고 말겠다. 일러스트 작가 김상인의 집, 아우어 하우스. www.smlounge.co.kr 2020. 6. 8 2021. 3. 19.
stdo 성수동 영화사 건물 1층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맛있는 커피와 건강한 빵으로 성수동 핫플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또 다른 건축주인 카페 사장님이 내린 커피가 일품입니다. 빵도 예술이라.... 맞은편 현장 갈때마다 꼭 몇개씩 사오게 됩니다. 2020. 4. 30 2021. 3. 19.
고덕동 시작! 1년을 넘게 작업했던 고덕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중간에 취소에 변경까지 여러일들이 있었는데 겨우 다시 살아났습니다.첫삽을 뜨기까지는 또 어떤일이 일어날지 모르니..약간은 긴장하며 지켜보고 있습니다. ​1-2층은 근생 3-4층은 단독주택입니다. 책을 좋아하는 남편과 정원 가꾸기를 좋아하는 아내가 함께 살 집입니다. 초등학교 앞에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추억에 좋은 기억으로 남는 건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20. 4. 23 2021. 3. 19.
마당의 작은 전쟁 여름이 시작되자, 한 평짜리 마당은 전쟁터가 되었다. 꽃나무와 잡초들이 서로 더 넓게 살겠다고 공간을 차지하기 바쁘다. 터줏대감 장미넝쿨은 지정석을 차지하고서 아치형 입구를 가득 덮었다. 이 집의 상징이자 실질적인 고참인데 5월에 장미가 필 때면 이 집은 골목에서 가장 예쁜 집이 된다. 나를 장미넝쿨집 아저씨라고 불러주길 바랄 정도다. 마당의 2할을 차지하고 있는 녀석은 딸기다. 작년에 손바닥만 한 모종을 5개 정도 심었는데, 겨울의 한파를 이겨내고 당당하게 마당의 앞쪽을 차지했다. 햇빛이 잘 드는 ‘로열층’을 집터로 잡은 것이다. 게다가 딸기까지 무수하게 열리니 넘버2로 인정할 수밖에 없다. 뻗어나가는 기세가 놀랍다. 내년쯤에는 마당의 나머지까지 독차지할까봐 걱정되기도 한다. 담벼락 근처의 공간은 그야.. 2021. 3. 19.
코로나 시대의 아이들과 학교라는 공간 올해 야심차게 학교 공간 혁신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 처음 맞닥뜨린 장면이 학생 없는 학교였다. 그래도 디자인 작업은 계속되었다. 등교가 시작되자마자 놓칠 새라 학생들과 워크숍 자리를 만들었다. 1m 이상 거리두기를 하고 자리에 앉아 마스크를 쓰고 이야기를 나눴다 질문부터 던져보았다. 학교에서 가장 좋은 공간은 어디인가? “어디가 좋은지 몰라요!”라고 아이들이 쑥스럽게 답했다. “오늘이 학교에 두 번째 온 건데요. 다 돌아보지도 못했는걸요.” 중학교 1학년이다. 뉴스에서 익히 들어왔지만, 실제로 맞닥뜨리니 충격이었다. 나름 분위기를 만들어본다고 시도한 질문인데 턱도 없다. 코로나로 인해 학교에 겨우 두 번째 나온 아이들에게는 너무 어려운 질문이었던 것이다. 연속성도 없다. 학년별로 나오는 날이 달라서 오늘.. 2021. 3. 19.
건축주와 보낸 하루 나는 처음 건축주와 연락한 날짜를 프로젝트 번호로 기록한다. 정식계약이 아니어도 전화 통화를 나누거나 프로젝트 검토를 한 날이 시작일이 된다. 180904는 홍제동주택의 프로젝트명이다. 올해 2월에 준공이 되었으니 설계와 시공에 18개월 정도 걸렸다. 집주인으로부터 집 구경하러 오라는 초대를 받고 일주일 전부터 즐거웠다. 1년 넘게 현장을 다녔고 여전히 머릿속에 설계도면이 다 들어 있지만 온전히 건축주의 공간이 된 집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 집이 완공되어 건축가의 손을 떠난 뒤엔 보고 싶은 마음도 내려놓는 쪽이다. 마지막으로 봤을 때는 아직 이사 오기 전, 주방 가구조차 마무리가 되지 않았을 때였다. 살림살이가 들어오면서 집 분위기가 달라졌을 것이다.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그 공간에 어울릴 작은 선물.. 2021. 3. 19.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우는 건축가들 건축가들은 만드는 걸 좋아하는 부류다. 어릴 때부터 시계나 전자 제품을 분해하고 재조립하는 데 격한 재미를 느끼다가 건축가라는 직업을 택하게 되었다는 주변인들도 꽤 있다. 프라모델이나 피규어 등이 놓인 건축사무소도 자주 보인다. 손으로 형태를 만들어보는 즐거움을 아는 사람들이다. 호모 파베르. 도구적 인간이라는 말이 건축가를 두고 나온 말이 아닌가 싶다. 전 세계가 코로나로 인해 대혼란을 겪는 지금,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건축 쪽도 사정이 어려워졌다. 건축가는 만드는 일에 있어선 전문가 집단이다. 궁리하고 만들어내며 사회적 난제에 참여하는 건축 집단의 이야기를 소개해보려 한다. 우리야 전 국민이 마스크를 충분히 사용하고 있지만 다른 나라들은 마스크와 보호 장비들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는 건 이미 알려.. 2021. 3. 19.
멈춰선 도시 유튜브로 전 세계와 실시간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 요즘처럼 흥미진진한 적이 있을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이전보다 자주 유튜버들의 현지 소식을 찾아보곤 하는데, 요즘 가장 빈번히 보이는 건 텅 빈 도시의 풍경이다. 그렇다. 도시가 멈췄다. 파리의 개선문과 샹젤리제 거리는 사람이라곤 머리카락도 보이지 않고 런던의 명물 대관람차인 런던아이는 꼼짝도 하지 않는다. 트래픽 지옥이라는 뉴욕 맨해튼은 이따금 경적을 울리는 앰뷸런스나 경찰차를 빼곤 차가 한 대도 없다. 이런 건 살면서 처음이라고 말하는 현지인들은 놀라움을 넘어서 공포에 사로잡혀 있다. 바티칸 교황청 앞 넓디넓은 성 베드로 광장에 교황이 홀로 단상에 올라 세상을 향해 기도하는 모습은 고독하고 슬펐다. 에펠탑에는 코로나와 맞서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의 .. 2021.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