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작은 건물은 계획하고 있다. 공사비에 맞게 가능한 크기를 정하다 보니 20평 내외의 작은 집이 될것 같다. 구조도 가성비가 좋은 경량철골조로 처음부터 정해버렸다. 고양이와 함께 사는 분이 부모님 집 옆에 추가로 짓는 집인데 그 땅에는 정성들여 키운 나무가 제법 많다. 이들중 가장 중요한 단풍나무를 중심으로 집을 배치했다. 나머지 나무들은 땅의 한쪽 구석에 이식했다가 다시 제 자리를 잡아야 할것 같다.
구성은 단순하다. 외부로 구조기둥과 벽이 둘러지고 창은 수평으로 책상높이 로 연속된다.나머지 내부 벽은 가능하면 가변식을 사용한다.(밥먹을 때 고양이와 분리가 필요) 주변 풍경을 끌어들이고 땅에 알맞는 집이 되었으면 좋겠다. 풀어야할 숙제가 많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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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은 결국 지어지지 못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다. 완성되지 못했지만 잡지사에서 연락이 와서 계획안이 소개되기는 했다.
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7769986&memberNo=954004&vType=VERTICAL
2018.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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