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 디자인한 가장 작은 주택이다. 집돌이 젊은 부부를 위한 20평집 리모델링 프로젝트. 작은예산이지만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와서 다행이었다. 특히 이전 집의 기억-집의 레벨-을 그대로 가져와 새로운 공간으로 바꾼 것이 재미있는 요소다. 낮은 부엌은 드레스룸이 되고, 다락은 침실이 되고, 쓰지않던 지붕속 공간은 동화작가의 작업실이 되었다. 외부의 화장실 건물은 남편의 서재가 되고 거실은 부부만을 위한 영화관이 되었다. 매일매일 여행하는 기분으로 집에 돌아온다는 부부의 말은 내게 최고의 찬사다.
공사하신 드림인풋 사장님이 뽑은 디에이엘 건축사무소에서 제일 재미있는 작품이다. ㅎㅎㅎ
2017.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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